결국 자꾸 아래를 보는 쥰님을 보며 사도상이 갑자기 질문을.
누구를 위해 연주하냐는 말에 쥰님이 모두라 답하니 (우와.. 완전 긴장한 학생 표정이야..)
구체적인 것이 좋다며 연주자들 각자의 생각과 이유가 있다며 그들과 각자 마주할 것을 주문하는 선생님.
그러면서 끝까지 강조하는 것은 아래를 보면 안된다는 것.
그리고 그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연습하는 쥰님.
그리고 학생들과의 연습
아직까지 지휘는 미흡하지만
눈빛만큼은 누구보다 진지!
그리고 리듬과 멜로디를 이끌면서 확실히 학생들을 바라보려 하시더군요.
연습 이후 쥰님이 한 것은 학생들 한명 한명과의 개별 면담.
사도상이 주문한 대로 합주부 학생들 한명 한명의 생각과 기분을 마주하기 위한 쥰님다운 정면돌파 방법이었.
언제나 자기가 맡은 일에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누구보다 진지하게 곧바로 마주하는 모습.
10년간 내가 쥰님을 보며 늘 보아왔던 가장 친숙한 모습이며 가슴 깊은 곳에서 이 사람을 인정하고 믿을 수 있는 이유기도 하죠.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마음은 전해질 꺼라고. 전하자 라고 이야기하는 말 한마디가 꽤나 강하게 가슴을 쳤습니다.
쥰님이 그렇게 만난 학생 중의 한명은 이번 쓰나미로 엄마를 잃은 학생.
그 학생은 죽은 엄머와 함께 현재 엄마 대신 자신들을 돌봐주는 아버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했..
그리하여 함께 집으로
아버지에게의 편지를 옆에서 듣는 쥰님의 표정 진짜 다양한 생각이 담긴 듯 했...
그리고 도쿄로 돌아와 또 연습. 연습....
학생들에게 객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야기하는 모습에서는 역시 아라시 콘서트의 연출자!!!
라는 생각이 들었...
제법 안정된 지휘와 쥰님의 표정
비록 영상에서는 이후 학생들과 바베큐 한 모습은 안나오고 이렇게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걸로만 마무리.
그리고 최종 연습을 마치고 학생들과 큰 원을 만들어서
각오를 다지는 쥰님
그리고 드디어 무도관에서 연주를 앞둔 쥰님.
전력으로 해달라는 사도상의 주문에 웃음으로 화답하는 쥰님
하지만 이미 쥰님 눈시울은 이미 그렁그렁..ㅋㅋ
사도상이 준 지휘봉을 들고
드디어 지휘를 하기 위해 단상 위로...
[+] 출처: いつもの笑顔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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