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에는 신주쿠에서 약속이 있었던 관계로 마네킨5를 촬영했던 신주쿠 <OIOI>를 찾았습니다.
사실 신주쿠에는 <OIOI>가 너무 많아서 어느 <OIOI>에서 촬영을 했는지 고민을 좀 했는데
마침 아이폰에 들어있는 영상으로 확인을 한 결과 쇼상이 입장하는데 보이던 ANNEX 간판. 그리고 극장까지.. 완벽합니다.
이 건물에는 2개의 카페가 입점해있어서 어느 곳이 쥰님이 옷을 고르고 고르다 잠시 쉬러가신 곳인가
저역시 고민을 했는데.. (나중에 영상보니 카페 이름 나와 있었건만..)
1층 카페는 분위기가 너무 다르길래 지하로 내려갔더니 바로 보이던 입구.
바로 쥰님이 저 문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나중에 보니 이문은 후문이고 정문이 따로 있던데.. 쥰님은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셨나봐요..)
입구에 들어서니 카페는 이미 만석. 비흡연석이라면 자리가 남아있다고 해서 안내를 받아들어갔는데
오~ 카페 분위기 완전 맘에 들어요.
일단 라운드 테이블을 안내받아 앉아서 메뉴를 보며 주문을 하고는
영상을 다시 틀어놓고 휙휙휙 쥰님이 앉은 자리를 서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쥰님이 앉으신 곳은 흡역석에 있던 유일한 쇼파석.
우리가 앉은 곳과는 정 반대방향이라... 일단은 벌떡 일어나 과감하게 가게를 가로질러 갔습니다.
바로 검은 티셔츠의 여자분이 앉아있던 쇼파가 쥰님이 앉으셨던 자리입니다.
이 자리....
제가 과감하게 셔터를 마구 누르고 있자 나중엔 자리를 비켜주셨...ㅋㅋㅋ
(비킨 게 아니라 화내며 피했겠죠 ㅠ.ㅠ)
자리로 돌아오니 주문했던 블루베리 스무디와 망고 스무디가 나와있었습니다.
동행한 대구 M님께서는 니노쥰이라며 기쁘게 사진을 찍으셨더랬죠.. 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쥰님은 뭘 드셨지???
영상 확인 결과 정체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따뜻한 차....
주문을 또 해야하나.. 곤란해하고 있는데...
주방 쪽 테이블을 휘휘 둘러보다 보니
옆에 위치한 바에서 막 준비되어 나오던 티포트...
똑같아요.. 쥰님이 마시던 잔이랑 포트랑..ㅋㅋㅋ (줌으로 땡겨 찍어더니 화질이.. ㅠ.ㅠ)
카페 한 곳에서는 서적과 잡화류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한 곳에 전시된 MJ 사진집...ㅋㅋㅋ
우리의 MJ님이 가실만 했네요..ㅋㅋㅋ
가격도 나쁘지 않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화장실은 호텔급인... 정말 맘에 드는 카페였습니다.
나올 때는 정문으로 나왔더니 이런 제대로된 간판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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