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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M(과거)/Jun_영상캡쳐

[아라시니시야가레] 20110618_미지와의 조우 특별편 中 서도 편

이번주 아라시니시야가레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미지와의 조우 편이었느나
생각 외로 재밌게 시청했다는...

그 가운데 쥰님의 서도가 대박이었는데
스튜디오에서 이렇게 실전을 바로 촬영할 줄도 몰랐고.. 쥰님의 이런 진지한 도전이 주는 감동 또한 엄청나서
보는 내내 내가 다 호흡 조절을 못하겠던..ㅋㅋ

실습에 들어가가 전 인터뷰

5미터의 종이에 한자 1개를 쓰는 건데

연습도 한번 없이 바로 실전 투입.

종이 위로 이동... (이쁘삼 ㅠ.ㅠ)

종이 위에 올라 앉으셨는데 자세가 참 다소곳....
게다가 쏙 들어간 허리와 동그스름한 엉덩이 라인은 쥰님표 특허..ㅋㅋ

집중.. 집중.. 집중....

드디어 결심이 선듯... (크아.. 클로즈업 죽음...)

붓을 집어 들고...

망설임 없이 신중히 써 내려가는데...

아.. 진짜 이쁘시다.... ㅠ.ㅠ

자세 또한 예술..

도대체 어떤 글자를 저렇게 한획 한획 힘을 주어서....

마지막 숨고르기 후

모든 힘을 모아 마지막 일격!
분명 쥰님은 글씨를 썼을 뿐인데 왜 나는 적을 한 20명 즈음 홀로 무찌른 무사의 싸움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지...

게다가 모든 글씨가 마무리 된 후 몰아 쉬는 숨은 왜 이리도 섹시하지.... ㅠ.ㅠ
뛰어난 내공과 아름다운 검술을 겸비한 자객이 어려운 싸움을 간신히 끝내고
지쳐서 내뱉는 숨의 섹시함이 여기도 있었던.. T.T

붓을 쥔 손 새빨개진 거 보라는...

완성한 글자는 바로 자신을 뜻하는 "나 아"
쥰님의 처절한 싸움은 바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었군요....

아우.. 힘들어하는 모습도 아름다우삼.. T.T

사위의 호메코토바.

누군가와의 대결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 더 아름다워보이고 비장했는지도...

선생님 120점 주실만...ㅋㅋ

그리고 사족으로...

 

시작부터 기억에 남는 미지와의 조우 이야기하랬더니 바로 쥰님 꺼 이야기하는 사위..ㅋㅋ

뭐... 졸리와의 인터뷰는 영구보존판이긴 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