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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M(과거)/Jun_영상캡쳐

[베스트 아티스트 2010] 20101215_아라시 스페셜 메들리


올해 두번째 연말 방송인 베스트 아티스트.
지난해는 사위 사회와 함께 아라시가 처음과 끝을 모두 장식해서 올해도 7시까지 시간 맞춰 부지런히 달려왔건만
올해는 9시반을 훌쩍 넘긴 마지막에 등장.


근데.. 입장 때도 리다를 태우더니... 사회를 맡은 사위를 저렇게 가마 태워서 등장
아라시 내 기마전이 유행인가요? 
아라시 사이가 아무 좋다지만 가요계 선배들이 출연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에 마지막으로 출연하면서 저래도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좀 사위 자세가 민망하기도 해서.. 이런 멘트는 밑의 캡쳐에다 직접적으로 달진 못하겠...) 


근데 재밌었던 것이 분명 입장할 때는 쥰님 어깨에 손을 짚고 의지하던 사위가
(오른 편은 리다가 아닌 그냥 아이바 어깨를 잡았건만)


카메라 앞으로 오니 왜 황급히 니노 어깨로 손을 바꾸는 건가요?



이날 쥰님 의상은 꽤 취향.
원래 부츠인은 좋아라하고, 바지는 스키니라인은 아니지만 몸의 슬립한 라인이 움직일 때마다 잘 드러나는 재질이라 그걸로 충분히 만족..ㅎ
게다가 와일드한 헤어에 라이더 쟈켓인데도 S라인이 돋보이는 건 나의 투시력 탓인가??? 
(뭐.. 일웹에는 황금바지 이야기도 많았으나 쥰님은 껌보다 쉽게 골드,퍼플 이런 강한 색깔 소화하시는 분이라 위화감 없었음)


그나저나 리다의 어색한 사위 칭찬을 멤버들이 산뜻했다고 잘 마무리 해줬는 데도 불구하고


쥰님 혼자 빵 터지시더니...


급기야 앞으로까지 나오셔서 사위에게 뭐라뭐라 하시는데..
쥰님 사위에게 말할 때는 두분만의 언어말고 마이크로 제대로 좀... 
(도대체 무슨 상황이길래 다른 멤버들도 동조하지 못하고 두 사람만 빵 터지는 그런 상황이냐며)


심지어 핫토리상이 이 두사람만의 대화를 보다 못해 쥰님에게 질문까지 했는데
쥰님 아무것도 아니라고 안 알려주시고...


아라시 인기 데이터베이스.
진짜 남자 10대층 인기가 많은 건 눈으로 경험해봐서 알겠...
20-49에 해당하는 약 60% 정도의 팬층이 혼자 공연장에 오는 게 아니라 초등학생 아들 같이 데리고 오시던... 


이날 쥰님은 완전 멋졌는데
니테레 조명탓인지 다시 검은색으로 돌아온 머리색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갈색 눈동자가 신비한 매력을 뿜는 가운데...
얼굴도 약간 갸름해지셨고...
무엇보다 제가 뉴헤어를 개인적으로 싫어하긴 하지만 이마가 훤히 드러난데다 목까지 드러나니
쥰님의 사랑스런 상아빛 흰피부가 유난히 돋보이면서 이건 조각이야 조각....
(게다가 이 컷은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위로 뻗은 머리도 적당히 컷되어서 완전 멋진... 이 완벽한 미모란...) 






그리고 이 머리가 은근 더 어려보이는 건 맞는 거 같은 게
약간 아라시 초기시절 쥰님 모습도 언뜻 언뜻 보이기도 해서...


여튼 뉴헤어는 니가테~~ 라고 혼자 울부짖고 있었는데
사위는 그런 쥰님에게 눈을 못떼는 거 같기도 하고...


근데.. 뉴 헤어 좋아하는 사람들이 강조하는 미남자로 핸섬하게 보이는 부분도 나름 이해는 감
언니들이 루시퍼라는 둥 다카라즈카 미녀 남장 배우라는 둥 여러 별명처럼 불러주는 표현들이 수긍도 가고...
(그니까 나는 위로 너무 뻗치게만 안해줌 짧은 머리도 상관 없는데 말이지..)






게다가 저렇게 미소까지 겉들이니 이건 뭐...
와일드 뷰티가 순식간에 러블리 뷰티로 변환되는 순간.



근데 정말 이쁘시긴 이쁘다...


사위!!!! 쥰님 얼굴 닳아여...




노래 부분은 머리 힘주시는데 노래도 힘주고 부르셔서 차마 캡쳐하기가... T.T
그래도 멋진 간지남 자태는 곳곳에서 빛을 발하셨...


[+] 영상출처: KOIBITO, Enjoy Jun 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