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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M(과거)/Jun_영상캡쳐

夏の恋は虹色に輝く 제 10화 中


결국 우미와의 갈등을 마무리 짓고 전화보다는 편지로 맘을 전하는 시오리.
내가 오프닝에서 가장 맘에 걸렸던 게 시오리의 검은 옷과 편지였던 건데...
만일 새드 엔딩이면 그럴 수도 싶겠다.. 싶었던 장치들이었는데.. 뭥미...

뭐.. 어찌보면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은 쿠스노키 코타로 상일지도
1화에서 죽기 전에 예언한 거 다 이뤄지고 드라마 끝나니...
타이가는 훌륭한 연기자 되는 거고.. 시오리는 타이가의 이찌방 팬이 되는 거고...

가만.. 이찌방 팬이라... 아놔.. 나 또 깔대기 들어가려고 그래...


아 이뻐...



작품 분석이야 워낙에 확실히 공부하는 스타일이니까...


근데 이 대답이 좀 멋졌네..

생각해보면
첫화에서 타이가가 자신의 드라마를 보는 아버지 앞에서 TV 끄면서 그런 대사 한개 있는 역할.. 이라고 말할 때
순간 아버지의 표정변화가 좀 그랬는데..

어느 순간 대사 하나... 연기 하나가 전체의 극을 이루는 어떤 중요한 요소인가를 드라마 10화를 통해 겨우 알게 됐달까..
겨우 이 이야기를 하나 하려고 수많은 스탭, 배우들 출연시켜서 드라마 쓴 거야? 싶기도 하고...

정말 뒤에도 쓰겠지만
이 드라마의 클라이막스는 타이가의 하나 밖에 없는 대사에 완전 집중이 되어 있는데
그 작지만 위대한 하나의 걸음을 위해 4개월의 노력을 들인 건가...
생각하면 그 미카의 뚝심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는 거고..
팬의 입장에서 하나의 변화를 그토록 집중해 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이긴한데..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진짜 고역이었겠다.. 싶기도 하고..ㅋㅋㅋ  


프로듀서 눈에도 든 건가요?



오~~~
이렇게 역할을 받는 건가요?

근데 조건이 멋지네요.. 생각이 너무 많은 타이가에게는 딱 필요한 주문인 듯



근데 무슨 타이가를 강아지 부르듯 부르셔...
뭐.. 우미도 이렇게 타이가를 부르긴 했다...


근데 이렇게 친절하게 선배로서 조언을 주시니
진짜 밤비노 생각나는구나... 캬~~~


이런 반응도 밤비 생각나네.. 나츠카시~


근데 단역이라고 별로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코스프레 볼 수 있는 건 좋네...


이 사람들이... 다들 타이가 놀리는 재미에..ㅋㅋ


뭔가 이 두 사람의 풋풋한 라인도 좋았는데 말이지...


뭐야.. 주술이라니.. 자매까요!


사쿠라의 패기있는 두번째 고백.


하지만 바보에게는 때리는 게 약일지도..ㅋㅋㅋ (쥰님 정말 여자들에게 많이 맞네..ㅋ 유난히 드센 여자들과 공연을 많이 해서..ㅋ)


뭐.. 그런 이야기해도 기쁘지 않죠.. 차이는 입장에선.


사실 뭐 저런 소녀같은 주술이... 라고 처음엔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사쿠라가 영악한 건지두요.

타이가에게는 무대에 오르기 전 너무 생각하는 습관을 지울 필요가 좀 있는데
이렇게 다른 소중한 것으로 기분이나 집중을 바꿔주는 것이 필요할지두요.


이렇게 맘을 전하기에도 효과적이고...


드디어 도착한 시오리의 팬레터.


지난 예고편에서 엄청 웃었는데 이거 시오리가 이렇게 만들어서 붙인 거구나..ㅋㅋㅋ


아우.. 저 글래머...




이런 스케치 컷들 은근 좋네요...


진짜 보다가 브라보~ 외칠 뻔 한 장면...
저런 점프가 가능하신 겁니까? 저거 대역 아니지요???
진짜 높다....


무대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진 모습이 확 드러났던 장면..
처음엔 신밧드 의상이라고 놀렸는데
이런 쥰님 솔로도 함 보고프네...


타이가 너무 혼나는데 익숙해서 다른 사람이 혼나는데도 자기가 움찔하고..ㅋㅋㅋ



좋네요.. 연기하는 타이가.
생각해보면 연기자로서 연기하기 챙피한 역할 중 하나가 같은 연기자 역할일 것 같아요.

이렇게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또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하는 역할...
뭔가 자신의 지금 배우생활과도 연관이 되다보니 연기하기 쑥쓰러운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지난 10여년의 시간 동안
쥰님은 화려한 역할도 했고.. 괴로운 역할도 했고.. 노력하는 역할도 했으며... 이런 연극무대에도 힘들게 도전한 경험들이 있으니까
본인 스스로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쥰님 연기가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온 모습을 지켜봐온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런 저런 시절이 생각나 더 감격스러웠달까요..


이 드라마는 이런 장면들이 꽤 맘에 들어요..
이런 앵글들,


여기도 팬 한명 더 있다고 손 번쩍! 해주고 싶었...


드디어 공연 첫날...
나츠키 마리상~~~ T.T
잘 지내셨어요~~~~ 고다 타케시가 저렇게 자랐답니다... ^____________^


근데 이 장면보고 좀 무섭다.. 싶었던 게...
시오리 무려 가족 석이군요.. 장차 시어머니 옆자리...
사무소 사장보다도 가족 쪽으로 앉는 거였어....

입장하기 전 옷 매무새 가다듬을만하네..


[+] 영상출처: enjoy jun 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