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20110908_아아 황야 제작발표회

[야우지마]

어제 기사만 뜨고 사진이 안떠서 내내 발을 동동 구르게 했던 <아아, 황야>의 제작발표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저화질이지만 와이드쇼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쥰님 모습 확인했습니다. ㅠ.ㅠ

검운 슈트에 올백의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쥰님.
제가 좀 얼팬 몸팬이라.. 은근 절대미모 쥰님에게도 가리는 거 많은 편인데...
올백은 그닥 제 취향이 아닌 쥰님 헤어스타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닝도가 높았던 건....

단지 복싱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을 뿐인데...
왜 홀로 파워펀치가 아닌 에로빔을 발사하고 계시는 겁니까!!!!!!!!

아... 진정 미남자.. ㅠ.ㅠ

말씀도 어찌나 이쁘게 하시던지...

게다가 무슨 눈빛이 수시로 변하는데....
아우.. 그저 아침부터 죽는 줄 알았습니다.



[ZIP!]

사실 아침에 실시간으로 본 건 이 zip이였는데....
이쪽이 내용도 쥰님도 러닝타임도 훨 만족스러웠...

일단 눈빛 클로즈업!!!!!
아니 그냥 섹시한 것만이 아니라 쓸쓸함, 방황, 고뇌 다 담겨 있어.....
신지 상반신 알.. 알.. 알몸으로 저런 눈빛, 저런 표정까지 짓는 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5년 전 <백야의 여기사> 이야기하면서 당시 영상 보여주는 것도 감동이었...
근데 우리 쥰님 정말 많이 성장한 게 느껴지는 게.. 여유가 이제는 보이는...

 

아우... 정말 포즈 취하면서 한 순간에 눈빛이 팍! 하고 변하는데...
이미 쥰님 안에서는 신지에 대한 분석이 대충 끝났구나.. 싶었...

아침에 미투에도 올렸지만..
쥰님의 반짝반짝 광이 나는 코가 날렵하게 솟은 구두와 무광택에 약간은 투박하고 둥근 코의 구두부터가
뭔가 신지와 바리캉의 대비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

실제로도 주먹과 표정 눈빛만 비교해봐.....
아우.. 바리깡이 왜 그렇게 신지에게 오만가지 감정을 품는지 단박에 이해됨 ㅠ.ㅠ

앉으신 자세부터가 완전... ㅠ.ㅠ

게다가 코이데 문자에 답도 안주시고 저리 웃으시기는...ㅋㅋ

바쁘셨고.. 대답할 가치를 못느끼신 듯 이야기하시는데...
아.. 이 츤테레...ㅋㅋㅋ

아우.. 이 포스터 발표되던 날도 우리 얼마나 많은 눈물을 뿌렸나요 ㅠ.ㅠ

콘서트 MC 때 황야관련 멘트까지 챙겨서 나왔는데 마침 쇼상과의 대화가 나오길래...
알.. 알.. 알몸인가요?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건 쏙 잘렸....

그래도 예쁜 국립 쥰님까지 덤으로 보고.. (ZIP 대단!)

역시... 복싱 선수 역 첫 도전이니까
몸만들기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몸 외에도 바란스를 맞추라는 니나가와상 일침이 아주 반가웠....

어차리 리얼리즘에 입각한 영화도 아니고
쇼와시대 가상의 신주쿠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권투도 두 사람의 교류를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표현 수단이지
복싱리얼리즘 작품이 아니니까... 쥰님도 너무 체육관에 열심히 다니실 필요는...ㅋㅋ

그저 역할 연구 차원에서 정도로... ㅋㅋㅋ (개인적인 바램)

벌써 5년 전이군요...
코쿤에서의 <백야의 여기사>

감독님.. 즉흥연출 기대하겠습니다.

쥰님도 사스케 때의 어린 쥰이 아니니까 분명 다른 방식의 연기와 다른 모습의 부타이를 보여주시겠죠? 

아우.. 무슨 배경화면도 이리 이쁘시냐는....

그래도 내심 와일드해 보이시려고 머리 자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
화장은 좀 검게 하신 것 같지만..

정말 쥰님은 와일드 앤 뷰티 ㅠ.ㅠ

최근 작품이 헤실헤실 타이가여서 그런지 신지에 거는 기대가 아주 높아요.
오랫만에 신선하고..

게다가 드라마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모습들 잔뜩 볼 것 같으니까
(야한 장면, 거친 장면 등등..) 

 

 

 
아마 본격적인 연습은 이제부터니까
화이팅! 

아으.. 저 코이데 보는 눈빛 좀 봐..
누가 안당하겠어... ㅠ.ㅠ

아니... 아직 부타이 시작도 안했는데 이렇게 완소시키셔도 되는 건가요?

여튼 이런 쥰님이기에...

니나가와상도 계속 전화해 러브콜...
왜 함께 공연했던 시간 얼마나 지났는지 시간을 헤아리시는 것도 모잘라
곧 죽는다고 협박까지.. ㅋㅋㅋ


이렇게 기대와 사랑까지 가득 받는 재능많은 쥰님이시기에 더욱 기대하겠습니다.
아아, 황야!

[Enjoy Jun 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