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버라이어티는 캡쳐를 안하고 있었는데
(나름 블로그 쉬는 기간이라.. - 라지만 드라마를 넘 가열차게 캡쳐해서 아무도 블로그 쉬는 중인 거 모르셨을 듯)
16일은 3개 방송을 나름 재밌게 본 데다가
올블랙 의상으로 함께 해주신 쥰님 비쥬얼이 대단했기 때문에
다이어리 출력용 + 어제 술 마시며 쥰님 감상 했던 흔적들... ㅎㅎ (제대로된 꼼꼼한 캡쳐는 아닙니다 ㅠ.ㅠ)
우선 시작부터 최근 러블리 타이가에 익숙해있다가 블랙 의상에 쿨한 쥰님에 꺄~ 소리부터 질렀던 VS.
16일 방송 중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비쥬얼이었습니다.
근데 사위도 같은 맘이었는지 쥰님 의상부터 지적하더니 안하던 시도까지...
(물론 정작 치쿠비까지 만진 건 다른 멤버였..)
근데 사위의 소심한 접근이지만..
관심 갖는 부분이 참... ㅎㅎㅎ
사실 개인적으로 정작 소리 지른 장면은 이 장면...
진짜 은혜로운 의상에 자크 잠그시느라 푹 숙이시니까 깊어.. 깊어....
근데 콘서트나 드라마나 하시다 보니 역시 많이 타셨네.. (탔달까.. 워낙에 흰 피부라 까맣기보다 붉지만..)
부츠인.. 붙는 통이 좁은 바지... 게다가 길게 내려오는 자켓까지...
딱 의상이 제 취향이라.. ㅠ.ㅠ 간지.. 간지...
사위가 뜸들이며 이야기 꺼내려할 때까지는 뚱하게 계시다가
내 에피소드 이래저래 더 있잖아.. 라고 본심을 이야기하니까
쥰님 진짜 쳐다도 안보고 어이없이 피식.. 웃으시는데.., 뭐랄까 상당히 익숙한 상황에 대한 웃음이랄까...
뭔가 쥰님의 이 웃음 몇번을 돌려보게 되던..
이날은 플러스원도 쇼상이시라..
쥰님 공격하는 타입이라고 아는 척하는 사위보다는
연애도 일도 리드 당하고 싶다는 게스트말에 리드해주자(리드 시마쇼)...라고 마치 자기 일처럼 웃으며 반복하는 사위가 더 귀엽.
(술마시며 캡쳐해서 그러나 꽤 감상적으로 들어가네..)
쥰님의 삼단접이 자세야 언제나 환영인데.. 무려 RCT에서도 가능하신 거였습니까????
쥰님 어이없이 타워 쓰러뜨리고는 변명하시는데
사위 저렇게 무릎까지 치면서 박장대소하는 거 참봤...
혼자 자이언트 크러쉬 번호 고르시던 쥰님.
윙크도 막 하시면서..ㅋ
아우... 아우...
하나하나 차분히 제거해나가시더니
쓰러질지도 모를 마지막 번호 외치고서는 부리나케 달려가시는 거 완전 귀여웠...
그리고 톤네루즈의 기타나슈란. (원레는 미쉐린 닮은 트로피 주기 때문에 영문으로 기타나쉐린 같지만)
더러운 가게 가실거면서 블랙 슈트 제대로 차려입고 오셨는데
헤어도 기합이 확~! 들어간 시상식 헤어... (개인적으로는 이런 머리 안좋아하는..)
근데 안좋아하는 헤어가 어딨어...
클로즈업 들어가면 이렇게 사랑스런 마츠모토 쥰님이 생글생글하고 계시는 걸...
게다가 준비된 음식들이 모두 뜨거운 음식이라...
아무리 남자답게 드시고 싶어도 호~호~ 불고 드셔야하는 ㅎㅎㅎ
맛있다고 막 눈에 힘주셔도 사실 되게 뜨거워보이시던..ㅋㅋㅋ
워낙에 아라시 내에서도 시식담당 쥰님이시라 맛나게 이쁘게 드시는 건 더 설명도 필요없고..
근데 이렇게 대놓고 소식이라고 말씀하신 건 의외...
아.. 귀여..
쥰님 너무 맛나게 드셔서 아사쿠사가면 함 찾아가보고도 싶긴 한데...
가게들이 너무 더러워서... ㅎㅎ
[+] 영상출처: 미니밍님, 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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