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분들과 조촐하게 파티도 하고 멀티방에서 비교적 큰 화면으로 즐겁게 잘 봤습니다.
드라마는 생각보다 유쾌했어요.
초반 흐름은 그야말로 매끈했고 후반 액션씬은 정말로 몰입도 최고!!!
중간에 지루했다는 지적들도 있지만 오히려 실시간으로 볼 때는 광고들이 집중을 방해할 정도로 중반에 몰려 있어서
그게 짜증날 정도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잘 짜여진 최고 작품이라고까진 못하겠지만 유쾌하게 보기에는 꽤 무난했고
무엇보다 쥰님과 에이타, 여기에 오오우즈미 요까지 호흡이 좋아서 사실 시청률 기대도 꽤 높았어요.
아니... 최근에 짜증나고 잼 없던 일드보다는 꽤괜찮더만... 시청률 역시 조금은 아쉬워요.
이렇게 홀대받을 형편없는 작품은 아녔단 말이죠. 하지만 기본 평들이 나쁘지 않으니 다음화를 기대해봅니다.
처음 시작에 등장한 시계. 사실 고급호텔에 저렇게 따로 자명종을 놓던가?? 싶기는 한데
이 시계의 흐름은 꽤 좋았습니다. 결국 슌타로가 탐정 사무소에 가게 되는 실마리가 닛타의 고장난 시계였으니까요...
역시나 시계를 끄는 손은 쥰님의 손.
예고부터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던 바로 그 베드씬이 처음부터 펼쳐지더라구요.
솔직히 초반 극의 진행에는 100% 불만은 없는데 시청률 보고 좀 든 생각은 온 가족이 보기에는 좀 쎈 오프닝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구요.
가뜩이나 쥰님에게는 이런 장면이 묘하게 빡빡하게 보는 눈들이 많아서....
뭐.. 팬으로는 후지의 이런 서비스 언제나 대 환영입니다만....
이런 장면이 나와도 여체보다는 쥰님의 몸 라인을 따라 시선이 움직이기 마련입니다. ㅋ
진짜 쥰님의 우윳빛 살결.. 어떤 백옥 피부 미인이 상대역이라도 자신있습니다.
햇살 받아 빛나는 피부는 정말 초반부터.. 하윽...
이 키스씬이 대본에는 없었다고 오오이즈미 상이 격노하신 그 장면인가요?
쥰님이 모처럼 침대장면 찍는데 장기인 키스 정도야...ㅋ
이렇게 첫번째 사진 찍을 기회가 물거품이 되고
결국 무리하게 스카프를 집어들고 닛타가 슌타로에게 직접 가는데
슌타로의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닛타의 손목시계...
그니까 백수가 브랜드 물품을 밝힌다니까... 유부녀랑 사귀는 주제에...
결국 함정에 걸리고..
슌타로에게 불러 세워진 닛타는 뜨금...
근데 저 배경의 높이 3미터는 좀 너무하지 않아요? 두 사람 키가 2미터를 넘는 것도 아니고...
슌타로의 집 (슌타로의 방은 안나오려나...)
그니까 스핀 오프랑 드라마가 넘 다르잖... 코트 색도 다르고.. 제니퍼는 어디갔...
근데 저 아이는 조카? 동생은 벌써 결혼한 거?
근데 이 집안 사람들... 서로 아무도 안 닮았음.
나츠니지에서 음식 집어 먹는 건 형님 몫이었는데...
아... 사회인 되라고 꾸짖기엔 너무 이쁘다... ㅠ.ㅠ
취업은 맘처럼 되는 게 아니고
맘 고쳐먹고 유부녀 여친에게 전화나 하는데
바로 차였....
저런 눈빛 오랫만..... ㅠ.ㅠ
결국 탐정의 소행을 알고
마침 시계를 고치러 왔던 닛타를 향해 돌진!!
예고편 장면.... 바로 심하게 따질 줄 알았는데
바로 일격이나 당하고.... (1회에만 쥰님 몇번을 내동댕이 쳐 진 거...)
그래도 끈질기게 쫓는데... (무슨 추격전 하는 사람이 이리 이뻐)
열차 때문에 놓쳤...
근데 왜 이장면 보면 도쿄타워 마지막 장면이 생각날까요...
이곳이 슌타로의 직장이 될 탐정 사무소.
도망친 줄 알았냐며 멋지게 등장했는데...
오자마자 또 얻어맞고 K.O.
버럭 화도 내지만 여자 보스를 만나고 멈칫.
정말 캐스팅 단계부터 말했지만 이 드라마의 최고 미인은 쥰님.. ㅠ.ㅠ
이쁜 게 밀당도 장난 아냐..
그니까 슌타로가 보스에 반해서 일한 게 아니라 보스가 반했네...
프리타, 취직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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