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미츠노 아라시짱] 20111020 _ 마네킨5 SP 上

오랜 휴방가운데 기다리고 기다렸던 히미츠노 아라시짱 마네킨5 스페셜.
정작 투표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엔죠이부터 수상한 쥰님의 발언 때문에 내내 조마조마하며 방송을 사수했는데...

일단 오프닝부터 무지하게 신경 쓴 TBS.
정말 타국 방송까지 깨알같이 홍보하는 진정한 아라시를 위한 방송...
복싱하는 쥰님은 핑크 팬츠에 무려 빨강 글로브..ㅋㅋㅋ

오랫만에 5명이 함께 나오니 참 좋던...
도대체 히미츠는 언제까지 2인 체제를 계속 할 작정인가요.... 계속 할 꺼면 우리 두 사람도 데이트 좀 보내줘~~~~~

근데 쇼상의 요코하마인 줄만 알았던니 쥰님도 요코하마에 오니 소풍온 것 같다고 하시고..ㅋㅋ

근데 반팔 티에 평범한 야외 촬영인데 쥰님 완전 눈이 부심... ㅠ.ㅠ

이번 마네킨 5 벌칙은 랩핑 트레일러인데 무려 5대 도시 투어...

과거 꼴지 경력이 많은 쥰님의 아이러니는 공격을 해도, 방어를 해도 어째 성적이 좋지 않다는 거...

게다가 사실 이번 마네킨 5의 진짜 범인은 바로 전회에 방영된 마네킹 대결에 출연했던 여자 배우들....
어디서 그 예쁜 코디를 말도 안되는 이유를 갖다 붙여서는 쥰님을 혼돈에 빠트리게 하고...
내가 당시 출연 여배우들 전원에게 저주라도 내리고픈 심정.

근데요 쥰님... 이미 쥰님이 시작부터 이런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쇼상이 엄~~~청 중요한 조언을 했다구요.
오늘은 마네킹이니까!!! 라고 분명히 전회 마네킨 대결과의 차이점을 분명히 짚어줬는데....
쥰님은 이 스페셜의 특별룰을 매번 간단하게 생각하고 넘기시는 건가요.... 본인이 입으시는 게 아니거든요!!!!
그러니 굳이 기라기라할 필요도 없는 거라구요!!!!!

어쨌든 쥰님은 쇼상의 조언은 가볍게 넘기시고 오늘 기라기라한 의상 찾기에 초반부터 신념이 확고하십니다. ㅠ.ㅠ

사실 이번 코디의 개인적인 1위는 아이바 의상.
쇼상 발언처럼 저도 어딘가 쥰님 의상 같다고 생각했어요. 뭐.. 쥰님이 캔버스화가 아이바군답다고 더 예리한 지적을 하셨지만...

근데 아이바 코디는 정말 쥰님 스탈이고 취양이기도 한게.. 쥰님도 1위라고 바로 외치셨잖...
그리고 그걸 1위라고 외치실 정도라면 왜 그렇게 기라기라를 고집하셨냐는... ㅠ.ㅠ

여튼.. 쥰님의 의상 선택 과정은...

초반부터 강한 의욕을 보이시는 쥰님.

그도 그럴 것이 기껏 예쁘게 입은 의상으로도 기라기라하지 않다며 꼴지하신 걸.. ㅠ.ㅠ
 

그리하여 본격적으로 번쩍번쩍 의상을 찾아 돌아다니시는데...

이 자라 의상... 여성용이었...ㅋㅋㅋ

아니.. 근데 그냥 흰티만 입어도 이리 이쁘고 빛나시는 분이 얼마나 번쩍이시려고 기라기라를 찾아 

이렇게 돌아다니시는지...

이 가디건도 이쁘네.. 사실 그 핑크 의상에 가디건으로 조금만 눌러주셨어도.. ㅠ.ㅠ

근데 1위를 노리시면서 그런 의상 못하지... 라는 컨셉을 잡으시면 안된다니깐요..
쥰님이 입는다면 그런 의상 못하지만.. 멋있어.. 가 허용되지만
그.러.니.까. 이번엔 마네킹이 입는다구요!!!!!!

여튼 1위를 노리며 다양하게 화려한 의상들만 골라잡으시는데..

그 와중에 좀처럼 원하는 의상은 발견되지 않는지

결국 휴식을 갖으러 카페로 이동...

근데 카페에서 만나 리다에게 고민을 털어놔봤자..

성실한 대답을 해주는 타입은 또 아니고.... (사실 그냥 컨셉을 바꾸면 되는게 맞는 말이긴 했..)

여튼 다시 시작된 쇼핑...

결국 처음부터 강조하던 "기라기라"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봉착하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