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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부타이 감상기 2] 아아, 황야 _ 2011.11.18 ~ 11.19 노래가 끝나면 인물들이 모두 퇴장하고 막이 내려온 무대 앞에 여러명의 창녀들(트렌스젠더 포함)이 나와 이야기를 나눈다. 손님을 끌면서 각자의 이상의 남자 손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또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싸우기도 하고 한명은 무대에서 내려오기도 하며 다양한 군상을 표현하는데 18일 공연에서는 앞에 올린 이미지처럼 오른편 통로측인 N30열이 자리여서 집중해서 극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가가오는 커다란 발소리에 "누구야? 공연 중 늦게 들어오며 발소리 크게 내는 사람이?" 하며 휙 옆을 돌아봤더니 어느새 내 옆에 서 있는 것이 코이데(바리캉). 그러니까 쥰님 동선은 미리 확인을 하고 왔는데 코이데의 등장이 오른쪽 통로였다는 걸 전혀 몰랐어서 처음에 꽤나 놀랐다는.. (가까이 살펴본 코이데도 하나.. 더보기
[파파사진] 아아, 황야 무대 (스포일러 주의) 쥰님도 쥰님이지만 코이데 마지막 싸움 사진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이래도 돼?? 하고 걱정스럽긴 했지만 쥰님 베드씬은 내 눈에는 의 올리비아 핫세보다 더 청초해 ㅠ.ㅠ 더보기
[아아, 황야] 감상글 (스포일러 주의) 희곡과 거의 같습니다. 추가된 대사도 있습니다. 신지의 대사가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증가하고 있던 대사의 부분이 특히 인상에 남았습니다. 소리는 잘 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음향도 뛰어난 시설이군요. 후반에 진행되는 만큼, 소리라고 하는지, 대사에 힘이 가속해 나가는 느낌으로 무서움이 있었습니다. 링으로의 투쟁에 임할 때에 보이는 겁없는 미소와 마지막에 바리캉을 꼭 껴안아 안아 올렸을 때의 표정 대비가 인상에 남습니다. 미움으로 싸운 것은 아니다. 같은 아픔을 가지는, 인간의 슬픔과 영혼의 공명이, 투쟁이 되어, 생사를 나누는 모순. 그는 모습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이 가슴을 두드립니다. 그리고, 링신에서는 후반 바리캉의 독백과 함께, 슬로 모션인 움직임이 됩니다만 매우 아름다운 움직임이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