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하시는 쥰님.
코트발 좋다...
재밌었던 점은 멤버들이 이 PV의 의미에 대해서 각자 생각을 이야기했는데
뭔가 각각의 성격이 잘 드러났달까.. 마치 심리 테스트를 하는 것처럼.
리다 - 문을 열면 미래가 기다린다.
쥰님 - 여러 경험과 생각들이 문에 담겨있다. 그걸 전부 개방해서 자유롭게 되자. 끝없는 하늘 = 자유
아이바 - 하늘은 치유다.
니노 - 우리집은 어디인가. 내가 가야할 미래는 어디인가. (뭔가 정착할 곳을 찾는??)
사위 - 저 곳을 열면 친구들이 있다. 혼자가 아니다.
쥰님의 경우 문이 열린 후의 끝없는 하늘 뿐 아닌 현재 문 안쪽 세트까지 휘휘 둘러보며
그곳의 의미까지 이야기하는 섬세함이 쥰님다웠고..
또 끝없는 하늘을 자유에 비유한 것도 이분 다웠...
여튼 이번 메이킹 컨섭 때문에 이런 쥰님의 멋진 의견을 듣고는
혼네를 다시 묻는 방식이 이어졌는데.. 이 분이야 뭐.. 원래 우라가 잘 없는 분..
리다의 앞머리 스타일이 맘에 드시는지
계속 칭찬을 하다 사진까지 찍으러 가셨는데..
쥰님.. 리다 앞머리 사진 생일 선물로 받은 것도 있잖...
오.. 얇은 셔츠가 몸에 딱 떨어져서 내려오는데..
내가 참을 수 없이 좋아하는 라인.. 라인...
열심히 노래 부르시다가
너무 뚫어질 듯 카메라를 보셔서 모니터 전체 화면으로 보다가 뭔가 부끄러워져서 슬며시 시선을 피하기도 했는데..
무려 내가 그 맘 다 알아.. 라는 듯이.. 고개까지 끄덕끄덕...
그러더니 슬며시 시선 다시 피하고는 저렇게 픽 웃어버리십니다.
아우... 정말 이분의 밀당이란..
근데 정말 저 장면 하나 때문에 이번엔 통상을 살까 싶었는데 한정이 많이 끌렸...
사위 캡쳐를 한 김에 사쿠쥰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이번 PV에는 그야말로 네버 네버 네버 사쿠쥰이었는데 (원래 나오는 게 기적이었던 다년간의 학습으로 서운하다거나 그런 건 없는데)
초반 쥰님이 리다 앞머리를 맘에 들어하던 첫 대기실 장면에서
쥰님 앞에 가방이 참 많길래.. 휙 보면서 옆으로 긴 회색 가방은 사위 스탈인데.. 싶었더니
역시나 사위 가방이었...
가방 저렇게 나란히 놓고는 한칸 씩 빗겨 앉는게
다년간 함께 공부를 해온 두 사람만의 집중모드 노하우인가요? 싶기도 하고
(쥰님은 나츠니지, 사위는 신의 카르테, 니노는 프리타 대본을 가지고 있었)
정작 쥰님은 안그런데.. 포스트 잇 나란히 붙은 사위의 대본을 보면서..
타이가의 책이나 대본보기 설정은 쥰님이 누군가를 통해 익히 보던 익숙한 상황인 걸까...
아님 사위가 나츠니지를 통해 착안한 방법인 걸까.. 그런 묘한 상상을 해보기도 하고..
사실.. 이 썪은 눈에는
사위가 마신 것이 분명한 저 찌그러진 페트병과 보온 병 뒤로 보이는 쥰님 페트병이 나란히 보이는 것만으로도 뭔가 흐뭇했..ㅋㅋ
여튼 국립과 여름 야외 촬영으로 목 부분만 빨갛게 그을린 쥰님 피부 좀 모에..
근데 이 PV도 나츠니지 기간에 찍었군요.
도대체 저분 얼마나 바빴던 거야??
막내즈의 대본 번호 비교 장면도 잼났..ㅋㅋ
(니노가 매번 아무거나 휙 들고 오는 거 아냐?)
뭐.. 타이가도 잔뜩 이쁨을 받으신 모양.. 훈훈한 뒷 이야기도 들리고..ㅋ
그나저나... 아우 쥰님.. T.T
이번 PV는 무슨 남성복 선전하시는 분 같아...
게다가 저런 무표정에 코트깃까지.... 아우...
저런 앉은 고독한 포즈도 좋았는데
걸어나오시는 모습은 또 여신이야..
이런 남자다운 모습과
결국 너무 버닝해서 나 메이킹으로 상하 2개 포스팅 가는구나...
[+] 영상출처: enjoy jun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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